[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매년 5월 14일은 '식품안전의 날'이다. 2002년 월드컵 열기가 뜨거웠던 그 해 '식품안전의 날'이 지정됐다. 월드컵 행사를 앞두고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제행사를 계기로 국민들에게 식품위생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킨다는 취지로 식품안전의 날을 제정하기로 했다. 기온이 따뜻하고 활동하기 좋은 5월, 봄철 나들이가 많은 시기로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정부는 5월이 기온차로 인해 음식물 보관에 소홀해지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에 의해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시기로서 식품안전의 날을 정하기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2011년부터는 ‘식품안전의 날’ 전후 약 2주간을 ‘식품안전인식 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련 행사를 확대해 다채롭고 다양한 행사들을 추진한다. 2017년에는 ‘식품안전의 날’이 '식품안전기본법'에 의한 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식품분야 최대의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식품안전의 날에는 식품업계, 소비자단체, 학계 등 국민 모두가 참석해 식품안전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포상하고 식품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열고, 식품 안전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와 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품첨가물 이산화규소를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첨가물 이산화규소를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판매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10개 업체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요청‧고발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식품첨가물인 이산화규소를 말기 암, 골다공증 등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거나 치료 목적의 직접 섭취 제품인 것처럼 광고·판매하는 사례가 있었다. 식약처는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 식품첨가물제조업체 등 1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식품첨가물 이산화규소를 직접 섭취 목적으로 제조‧판매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생산 및 작업기록에 관한 서류를 미작성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업소가 아님에도 HACCP 도안을 표시 ▲영업신고없이 유통전문판매업 영업을 했다. 특히, 적발된 식품첨가물제조업체 중에는 홍보용 책자를 이용해 식품첨가물을 “말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음료 시장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연평균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세는 특히 커피, 탄산음료 부분에서 두드러졌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음료류 시장규모는 10조 3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고, 2018년 이후 연평균 5.1%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커피, 탄산음료, 혼합 음료, 액상차 등 대부분의 음료 시장규모는 성장하는 추세로, 즉석음료(RTD) 형태의 다양한 음료 출시 및 액상 커피, 저칼로리.제로슈거 등 탄산음료가 수요를 견인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체 음료 시장의 절반 이상을 커피(30.8%)와 탄산음료(25.5%)가 차지하며, 혼합음료(11.4%), 액상차(6.9%), 과채주스(4.2%), 두유(4.2%), 과채음료(3.9%) 등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통계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2년 국내 1인당 음료 소비량은 169.7ℓ로 2018년 148ℓ에서 연평균 2.1%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상위 20개 기업의 점유율은 63.9%로, 롯데칠성음료(20.1%), 동서식품(10.2%), 코카콜라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청소년 수련시설 내 집단급식소 등 총 476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개 업소를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코로나 위기 단계 하향 조정으로 현장 체험학습, 단체 수련 활동 등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17개 지자체와 지방식약청과 함께 지난 4월 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2건) ▲위생관리 서류 미작성(미보관)(2건) ▲식품 위생교육 미수료(1건)이며, 적발된 업소는 관할 관청에서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리식품 등의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총 19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68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검사 중인 나머지 30건에 대해서는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대규모 인원이 사용하는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소년 등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 삼계탕이 28년 만에 유럽연합(EU)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및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하림, 마니커 등 수출업체와 함께 9일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한국 삼계탕이 유럽연합(EU)에 처음으로 수출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산항을 통해 유럽연합(EU)로 향하는 첫 물량인 8.4톤은 전량 독일로 수출되며, 향후 점진적으로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에 수출이 확대되면 삼계탕 등 닭고기 제품의 수출액은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닭고기를 원료로 사용한 냉동치킨, 만두, 볶음밥 등 다양한 식품이 유럽연합(EU)에 추가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케이(K)-푸드 수출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EU 현지 식품 박람회, 케이(K)-푸드 페어, 소비자 체험행사 등을 다채롭게 개최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한국의 열처리 닭고기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는 유럽연합(EU) 식품안전 규제기관과의 약정체결, 아시아-태평양 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는 13일부터 식품영업신고증 재발급 등 식품 민원 행정서비스 5종을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식품 영업신고증 재발급 또는 인수·합병 등으로 인한 지위승계 신청 등은 직접방문 또는 우편, 팩스 등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어 민원인이 직접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식약처는 이러한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민원처리 시스템 ‘정부 24’(행안부)와 협업해 식품 관련 모든 민원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규제개선으로 연간 40만여 건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어 100만 소상공인의 만족도는 물론 식품 행정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 전이라도 민원인이 온라인 민원 신청 수수료에 대해 10% 감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 연간 약 6억원 이상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영업자가 만족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민원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학생이 되고 맞은 스무살의 봄, 여자친구의 귀가 시간에 임박한 새내기 커플이 손을 잡고 뛴다. 전력질주로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 준 남학생은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말한다. “젊음, 지킬 것은 지킨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CF의 카피다. 신인이었던 탤런트 고수가 출연한 이 광고는 탤런트 주진모가 농구코트에서 격렬한 게임을 마치고 “한 게임 더 할까?”라는 명대사를 남긴 후속 CF였다. 출시한지 60년이 지난 박카스는 젊음을 응원해 온 전설적인 광고가 많다. 특히, 당시 무명 탤런트였던 고수와 한가인, 류승모, 주진모 등 스타를 배출하면서 장수제품이었던 박카스에 젊은 이미지를 불어넣었다. 동아제약 박카스의 TV CF가 활성화 되기 시작한 것은 1993년 드링크 광고 규제가 완화되면서 부터다. 박카스는 사회 여기저기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고있는 주변에서 일하는 모습을 담은 '새 한국인' 시리즈 13편을 1997년까지 선보였다. 1998년부터는 젊은 세대의 열정, 젊음, 도전, 희망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 시기 외환위기로 어려웠던 1998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토대장정 행사 '박카스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뼈와 근육 건강을 위한 마시는 단백질, ‘하이뮨 마시는 프로틴 밸런스’의 팩 버전을 출시했다. 하이뮨 마시는 프로틴 밸런스는 식사만으로 부족한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음료다. 이번 제품은 휴대 편의성과 음용 취향을 고려해 기존 파우치 타입에 이어 125ml 용량의 팩 버전으로 출시됐다. 125ml 소용량이지만 꽉 찬 체계적 영양 설계를 한 팩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산양유 등 동∙식물성 단백질을 6:4로 균형있게 배합했으며,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BCAA, 류신은 물론 칼슘 흡수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폴리감마글루탐산을 더해 뼈와 근육 건강을 강화했다. 또한,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을 배합했으며, 이 외에도 검은콩을 첨가해 영양을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고소하고 진한 맛까지 담았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최근 우수한 영양 성분은 물론, 휴대 및 섭취 편의성을 고려한 단백질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된 하이뮨 마시는 프로틴 밸런스 팩 버전을 통해 부담 없는 용량으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쇼핑의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5133억, 영업이익 11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6.1% 증가한 729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목할만한 점은 마트와 수퍼의 매출이 각각 4.7%, 4.4% 늘었다. 마트와 슈퍼의 통합 작업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 판관비율 감소 등의 효과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롯데마트의 1분기 매출은 1조4825억원, 슈퍼는 3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마트 432억원, 슈퍼가 120억원으로 각각 35.3%, 42.2% 늘었다. 백화점의 1분기 매출은 8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줄었다. 특히, 지난해 말 식품관을 새롭게 오픈한 인천점과 수원점, 펜데믹 이전의 수준으로 외국인 매출이 견인하고 있는 본점과 잠실점 등 대형점포가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커머스 매출은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지만, 영업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 한돈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올해 의학, 스포츠, 언론․방송, 요리 등 4가지 분야에서 총 14인의 전문가를 선정, 2024년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해에 이어 개그맨 이용식, 한동하 한동하한의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여경옥 수엔190 대표, 유튜버 ‘꽈추형’ 홍성우 박사,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 정국현 머슬비치코리아 대표 등이 2024년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연임하며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는 한돈자조금에서 다양한 스포츠 제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만큼 홍성흔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부회장, 이종애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이사, 김진규 FC서울 전략강화실장, 이장군 전(前)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등 스포츠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신임 명예홍보대사에 함께하게 됐다. 또한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 출연하며 환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우창윤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진료조교수와 간단한 요리 레시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등이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밖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