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전통떡류식품산업연합회(회장 유경배)와 불교문화진흥원(총재 법륜)는 13일 '고향이 좋아, 하루 한끼 떡먹기 캠페인'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유경배 한국전통떡류식품산업연합회장, 문성기 한국전통떡류식품산업연합회 부회장, 법륜 불교문화진흥원 총재, 박희옥 식품안전정보원 총괄본부장, 박인권 식품안전관리 전문가, 배정숙 뉴시니어 모델 겸 배우, 정건범 농민배우, 최영철 가수, 구재숙 뉴시니어 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한국 전통 문화와 떡류식품산업의 보존, 계승 발전에 협력하고, 관련된 분야의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또한 전통문화와 전통떡류식품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유경배 한국전통떡류식품산업연합회장은 "불교문화와 전통 떡류 식품에 대한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륜 불교문화진흥원 총재는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간에 상호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협력하며 진흥원 차원에서 국민 건강과 바른 먹거리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통떡류식품산업연합회는 지난해부터 떡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하루 한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국회사무처(처장 이광재)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설 명절을 앞두고 10일과 11일,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 판로 확대 지원 및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기 위한 농축산물 대장터가 국회에서 개최한다. 국회사무처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설맞이 국회 대장터'는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이번 대장터에서는 전국 팔도 농특산품(우수 특산품 중심 각 15~20개 품목)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축산물 시식·판매 코너가 별도로 운영된다. 소통관 내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설 선물세트 홍보를 위한 전시관도 운영된다.‘전시관’에서는 지역별 농축특산품 확정 답례품 위주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총 73종(농산 26, 양곡 8, 축산 9, 특산·가공 30)의 상품이 전시된다. 이번 장터에서는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세트(우리쌀 떡국떡, 한우사골곰탕, 한국농협김치 등 3종)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덕흠 의원이 충북농협부스에서 보은군 대추, 영동군 곶감, 괴산군 고추, 옥천군 샤인머스켓 소개했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작년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농민분과 함께하기 위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한국떡류식품산업연합회(회장 유경배)와 인천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재용)은 9일 인천 서구 노인복지관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하루한끼 떡 먹기 캠페인' 일환으로 500인분의 가래떡을 기증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교흥 국회의원, 구재용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유경배 한국떡류식품산업연합회장, 정서연 인천서구노인복지관장, 황창연 푸드투데이 대표, 구재숙 뉴시니어 사장과 지역 어르신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국떡류식품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푸드투데이가 후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영상 노태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제조·수입업체와 종근당(충남 천안 소재)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국민 누구라도 필요한 시기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 등 감기약을 불편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그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 등 감기약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약가 인상, 행정지원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 중으로, 이번 간담회는 최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 등의 수요 증가를 대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지원책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식약처가 지난해 12월 위기 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긴급 생산·수입 명령 조치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650mg)의 제조·수입 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9개 업체 대표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업체들은 ▲안정적인 원료의약품 수급을 위해 주성분 제조원 추가 등 변경허가, 원료의약품 등록 등 행정절차의 신속한 처리 ▲‘주성분 제조원 변경 시 제출자료의 범위 완화’ 등 정부가 추진 중인 규제개선 사안의 선(先)적용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오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오늘날 디저트가 있다면 조선시대 이전 선조들은 한과를 식사 후 즐겼다. 한과는 찹쌀가루를 반죽해 튀겨낸 다음 엿을 붙힌 유과와 밀가루에 참기름과 꿀을 넣어 만든 약과, 생과일이나 열매를 넣고 조린 정과, 쌀, 깨, 밤 가루를 꿀로 반죽한 다식 등이 있다. 이는 겨울철 설을 앞두고 즐긴 음식으로 혼례, 제사, 연회 때 대표 상차림 음식으로 오늘날 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김순자 뿌리식품 연구가와 함께 오랜시간동안 한과에 매진해온 이인숙 성진식품 대표를 만나 오늘날의 한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편집자주> 김순자 뿌리식품 연구가: 안녕하세요. 김순자입니다. 우리 한국의 뿌리 음식인 전통 식품 그 속의 한과를 몇십 년 동안 해오고 있는 이인숙 대표를 만나서 한과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인숙 대표님 안녕하세요. 한과에 참 예쁘게 해주셨는데 말씀 좀 해보세요. 이인숙 성진식품 대표 : 저희 한과로 치면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우리 뿌리음식 한과는 100일부터 100살까지 먹는 한과입니다. 김순자 뿌리식품 연구가: 지금 여기 보니까요. 아주 굉장히 아름다운 색상들이 있어요. 근데 무엇으로 이렇게 색을 예쁜 색
[푸드투데이 = 황인선.조성윤 기자] 러.우간 전쟁 장기화로 국제 곡물과 유가 시세가 급등하면서 식품업체들의 부담이 증가했고 이는 먹거리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내년에도 식료품 가격 인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고물가 속 소비자들의 닫힌 지갑을 열기 위한 가성비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SPC가 몰고온 포켓몬 열풍은 유통가를 점령했고, 국내 경제 상황이 둔화면서 많은 업체들이 해외로 눈 길을 돌렸다.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38년간 식품 표기에 쓰였던 유통기한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22년 식품산업을 뜨겁게 달군 이슈를 10대 뉴스로 되돌아 본다.<편집자주> ▲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유통기한...'소비기한 표시제' 기대반 우려반 1985년 도입돼 38년간 식품 표기에 쓰였던 유통기한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정부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기하는 소비기한 표시제를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미 유럽.미국.일본.호주 등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부분 국가 및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는 식량낭비 감소, 소비자 정보제공 등을 위해 소비기한 표시제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기한은 소비자 중
[푸드투데이 = 조성윤.노태영 기자] <편집자 주> 2022년은 식품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소비는 위축됐지만 보수적인 입맛에 그 어느때보다 새로운 바람이 불었던 한해였다. 장기간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구매를 이끌어 낸 제품이 있는가하면, 소비시장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른 MZ세대들의 니즈를 파악해 자발적인 구매를 자극한 제품도 있다. 2022년 불황의 늪에서 살아남은 식품들은 어떤 것들일까. 푸드투데이(심사위원장 황창연)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22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22년 히트상품, 기업인 인물'을 선정했다. 부동의 업계 1위 농심(대표 박준)은 튀긴 유탕면이 아닌 건면 '라면왕 김통깨'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 이 제품은 출시 100일만에 1600만개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건강한 스낵 '우와한 콩칩.치즈칩'도 2달만에 150만봉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장민호를 앞세워 시니어들의 호응을 이끌었던 일동후디스(회장 이금기)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육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김치는 무 · 배추 이외에도 다양한 채소를 주재료로 하는 식품으로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이다. 비타민, 칼슘 등 무기질과 식이섬유 등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김치의 영양과 효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김순자 뿌리식품 연구가를 만나 민족 고유의 전통식품 김치의 역사를 들어봤다.<편집자주> 김순자 대표는 지난 17일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손맛 김치는 5천년 역사를 가지고 오면서 1300년 전부터 김치의 형태를 갖춰서 먹기 시작을 했다"며 "고려시대로 넘어오면서부터 많은 김치가 발달했다"고 김치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김순자 대표는 "고려시대에는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젓갈도 사용하지 않았지만 제사상의 문화를 보면 여러 가지 재료들이 다 김치화해서 올라왔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순자 대표는 "조선시대로 넘어오면서부터 젓갈도 들어가고 향신체도 들어가기 시작을 했다"며 "조선시대 말기 1800년도 중반을 넘어서면서 김치에 고춧가루가 들어가기 시작하고 결부된 배추가 탄생하면서 통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벌꿀제품에 액상과당을 혼입해 불법 제조.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벌꿀에 첨가하면 안되는 액상과당(이성화당)을 혼입해 벌꿀제품을 제조‧판매한 충남 공주 소재 ‘OO농산’(식품소분업체) 대표 이모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OO농산’에 대해서는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는 육안상으로 구분이 어려운 점을 악용해 증량목적으로 벌꿀에 액상과당 등을 혼입‧판매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벌꿀류 제조‧가공 시 다른 식품(첨가물) 혼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OO농산에서 제조한 벌꿀 제품이 가짜꿀로 의심된다’는 내용의 공익제보가 신고됨에 따라 착수됐다. 수사결과, 이모씨는 2019년 1월경부터 2022년 4월경까지 양봉농가 등으로부터 구입한 벌꿀(56톤 가량)에 구입 원가가 낮은 액상과당을 혼입해 원료 벌꿀 구입량보다 4배 이상 많아진 제품을 0.6~2.4kg 단위로 소분‧포장하는 방법으로 제조해 유통업체(26개소) 등에 약 227톤, 14억 5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모씨는 제품을 불법으로 제조하면서 마치 천연 벌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유통업계의 간편식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투자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GS리테일은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KAVIAR)’와 전략적 협업을 맺고 20억원을 투자한다. GS리테일은 올해 세광양대창구이, 육통령목살도시락 등 유명맛집과 협업한 RMR을 선보인 바 있다. GS프레시몰의 올해 10월까지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4.% 신장했다. GS리테일은 전용 제품 및 독점 상품을 개발해 GS25와 GS더프레시, GS프레시몰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GS25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할 계획도 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 부문장은 "유명 쉐프와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를 높은 퀄리티로 구현한 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이라며 "전용 상품 개발 및 독점 판매를 통한 고객 가치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최근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을 맞아 일본 가정식 브랜드 '토끼정'의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RMR은 도시락, 삼각김밥, 냉장면, 냉장안주 등 총 6종으로 출시됐다. 이달 중순에는 명란크림파스타와 함박스테끼, 고구마 고로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9월 미쉐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