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최대 복합 문화 테마파크 ‘메가그랜드월드’에 조성된 K-타운 개장식에 맞춰 K-푸드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베트남 현지 K-푸드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빈그룹 산하 빈홈과 협력해 K-타운을 찾은 베트남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K-푸드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타운은 특히 MZ세대들의 방문이 많은 한류 공간인 만큼, K-푸드 체험 행사 오픈과 동시에 김밥, 떡볶이, 붕어빵 등 한국의 길거리음식과 다양한 K-푸드를 맛보기 위해 구름떼처럼 몰려든 젊은이들로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특히 ‘K-푸드 특별판매전’을 열어 K-푸드 수입·유통업체 18개 사가 직접 참여해 현장 할인판매와 신제품 마켓 테스트, 홍보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베트남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국 인삼, 홍삼 등 건강식품을 비롯해 더운 날씨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아 음료류, 아이스크림, 스낵류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와 한류 체험을 위해 ▲ 김장 체험 ▲ 20미터 김밥 쿠킹쇼 ▲ 먹방 챌린지 ▲ K-팝 커버댄스 대회 ▲ 한복 체험 ▲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K-컬쳐 프로그램과 불꽃놀이 등을 운영해 8만여 명의 현지인들이 쉴 새 없이 모여들었다. 메가그랜드월드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최대기업인 빈그룹이 하노이 인근 흥옌 시에 조성한 18.7 헥타르 규모의 관광명소로 베트남의 작은 베니스로 이곳에 한국을 이미지화한 ‘K-타운’이 들어선 것은 베트남의 한류 열풍을 실감케 하는 것으로 총 19,662평 부지에 K-푸드를 비롯한 한국 패션, 여행, 공연, 교육, 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K-컬쳐 공간이 조성됐다. 김밥 쿠킹쇼에 참여한 현지인 팜테히 씨는 “김밥을 직접 만들어보니 조리가 쉽고 정말 맛있다”라며 엄지를 몇 번이나 치켜세웠다. 한국 홍삼 수입업체 대표 응우웬꾸옥휘 씨는 “사람들이 우리 판매 부스에 몰려와 홍삼 제품 시식도 하고 구매도 하는 것을 보며 한국 홍삼의 인기를 재차 실감했다”라며, “앞으로 이런 홍보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권오엽 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소비자 체험 행사는 베트남 중소 도시로 K-푸드 소비붐이 확장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판촉 홍보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한류와 연계한 K-푸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베트남 전역에 건강하고 매력 넘치는 K-푸드를 널리 알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그룹은 이건일 경영리더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인사를 3일 단행했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에서 물러나 안식년에 들어간다. 이 대표는 CJ 경영혁신 태스크포스에서 활동했다. CJ제일제당 식품경영지원실장, CJ 사업관리1실장 등을 역임해 식품·식품서비스 사업에서 전문성을 갖췄다. 식자재 유통사업과 단체급식 사업을 하는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3조742억원으로 전년보다 11.9% 늘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3조원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993억원을 올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일까지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맛도 가격도 감탄! 감탄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766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유통계열사 판매장에서 진행하며, 행사기간 100g 기준 ▲1+등급 등심 7460원 ▲불고기·국거리 2950원, ▲1등급 등심 6580원 ▲불고기·국거리는 2890원 이하로 구매 할 수 있다. 행사 참여매장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와 농협몰에서도 9일까지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품질 좋은 우리 한우를 많이 맛보시길 바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가 운영하는 아시아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 스트릿(strEAT)이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스트릿 현대중동점은 부천시청역 인근에 있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지하 1층에 95.8㎡, 총 40석의 규모로 자리잡았다. 벽면에 목재와 브라운 타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메탈 소재 가구 구성과 오픈 주방으로 세련된 공간을 구성했다. 스트릿은 아시아 각국 현지 정통 레시피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현대중동점은 기존 스트릿 시그니처 메뉴인 대만식 마제소바, 마늘쫑 돼지고기 덮밥, 꿔바로우 외에도 지난 4월에 출시한 싱가포르 새우탕면, 사케동, 마라 프렌치프라이 등 시즌 메뉴도 함께 운영한다. 대만식 마제소바는 수북이 쌓은 소고기와 고소한 민찌(다진고기)소스, 계란 노른자, 마늘 등 각종 토핑을 스트릿 특제소스와 함께 비벼먹는 것이 특징이다. 시즌 메뉴로는 ▲새우와 홍합향이 가득한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탱글한 완탕이 어우러진‘싱가포르 새우탕면’ ▲신선한 생연어를 명란마요소스, 쯔유, 후리카케와 비벼먹는 일본식 덮밥‘사케동’ ▲쯔란 시즈닝으로 맛을 낸 감자튀김에 매콤달콤한 마라크림소스를 찍어 먹는‘마라 프렌치프라이’등을 선보인다. 특히, 오픈 한달 간은 중화요리 연구가이자 SPC 소속 스트릿 중화메뉴 개발자인 주배안 셰프가 매장에서 직접 메뉴를 조리하는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스트릿 현대중동점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앱)에서는 1만 2천원 이상 구매 시 에이드 1잔 쿠폰을 제공한다. 해피앱을 통해 해당 쿠폰을 다운받은 뒤 매장 직원에게 제시하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오픈 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장에 방문하여 식사하는 고객들에게 재방문 시 사용이 가능한 꿔바로우(S), 홍유완탕, 탄산음료 등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트릿 관계자는 “아시아 각국 현지의 특색있고 다채로운 맛을 더 많이 알리고자 경기도 부천에 ‘현대중동점’을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매장을 꾸준히 확대하며 스트릿 브랜드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트릿은 아시아 누들과 라이스를 선보이는 아시안 요리 전문 브랜드로 현재 강남, 판교, 여의도, 파르나스몰, 인천공항 등 주요 지역에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3일 전국 3대 매실 주산지 중 하나인 경남 하동군의 매실 농가를 방문해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올 3월 개화기 냉해로 인한 매실의 착과 불량 상황 등 전반적인 생육동향을 점검하고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안정적인 매실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매실은 지난해 사과, 배와 더불어 저온피해가 심했던 품목 중 하나로, 올 개화기에도 일조량 감소, 꿀벌 활동 감소로 인한 수정 불량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며 재배시기 지연 및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매실은 작년에도 저온피해가 상당했던 만큼 올해 철저한 생육관리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며 “농업인이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공용 매실 수매지원 사업, 소비촉진 행사 추진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2일부터 국내 수산식품 수출기업들을 위한 ‘수산식품 비관세장벽 대응센터(이하 비관세장벽 대응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변국의 수산물 무역분쟁 장기화와 해외 수산식품 수입규제 강화로부터 우리 기업을 보호하고, 수출 애로사항 해소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비관세장벽 대응센터’를 운영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 내에 설치되는 비관세장벽 대응센터는 수산식품 비관세장벽에 대한 유형별 자료(DB)를 기반으로 우리 수산식품 기업들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관세, 통관, 위생안전, 무역기술장벽(TBT), 수입규제, 제조기업 등록, 인증 등 부문별 전문가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새로운 유형의 통관 문제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분석이 필요한 주요 현안도 적극적으로 해소에 나갈 예정이다. 해수부는 2016년부터 국가별 수산식품 수출 절차, 필요 서류 등의 정보 제공, 해외 수입규제 동향 전달, 통상 관련 애로사항 해소 등을 통해 비관세장벽과 관련된 민간기업의 현안을 연평균 30건 이상 해결하며 지원하고 있다. 수입국의 비관세장벽은 수출기업들의 대표적인 무역장벽 중 하나로, 나라별로 다른 통관 규제의 명확한 기준과 기간 등을 파악하기 어렵고 시행 이전에는 예측이 쉽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미국 정부의 러시아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등 예측 불가능한 무역환경으로 인해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무역과 관련된 위생 안전, 통관 규제, 국제 인증 등 다양한 비관세장벽이 강화되는 추세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비관세장벽 대응센터를 통해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기업들을 적극 지원하여, 급변하는 수산식품 통상환경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 수출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다가오는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약 3000만원 상당의 식품세트를 한부모가정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서울 종로구 대상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 장희정 한국한부모연합 대표가 참석했다. 대상은 한부모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간편식, 장류, 스파게티면, 소스류 등 청정원 대표 제품들로 구성한 식품세트를 기부했다. 5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한부모가정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경제적, 정서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로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1년 한부모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한부모가정에게 가장 부담되는 소비지출 항목은 식료품비(74%)였고, 여가활동 중 여행 횟수(0.7회)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상은 한부모가정 지원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인 한부모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식품세트 지원에 이어 오는 6월에는 국립춘천숲체원에서 한부모가족 120명이 함께하는 한부모가족캠프 ‘파이팅 맘&대디’를 열고, 가족 구성원 간 화합은 물론, 타 가족과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캠프에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숲 체험,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은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칠레의 식품안전 분야 공무원을 초청해 '식품안전 인적자원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2년도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첫 시작으로 3년 연속 해썹인증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와 식품 교역이 활발한 칠레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내의 우수한 식품안전관리 기술력을 전파하고 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사업’과 국내 식품업체의 칠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칠레의 식품안전관리 규정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수생은 칠레 농무부(식품안전위생청, 농축산청), 경제개발관광부(수산청), 보건부 등의 식품안전분야 공무원 4명이며, 우리나라의 선진 식품안전관리를 경험하기 위해 참여한다. ‘인적자원 교류 사업’의 주요 내용은 ▲한국의 식품 안전관리 체계 ▲한국의 해썹(HACCP) 및 스마트 해썹(HACCP) 제도 ▲해썹(HACCP) 인증업체 견학 등이다. 아울러 ‘칠레의 식품안전관리 규정 설명회’는 대(對)칠레 식품 수출(준비) 및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17일 9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소재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개최된다. 칠레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및 국내 수출지원 사업 소개 등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자리로 마련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는 10일까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국제인증팀 대표 전자우편(ict@haccp.or.kr)과 네이버폼을 이용하여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이번 연수가 칠레의 식품안전 담당공무원들에게 대한민국의 우수한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가 간 기술협력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칠레로 식품을 수출하는 국내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일 송미령 장관이 제주 하우스감귤 재배농가와 남원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e Product Processing Center)를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주 농산물 생산․유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송미령 장관이 제주를 방문한 이유는 제주가 생산자의 자율적인 수급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한편 농협 중심으로 물량을 규모화하여 농산물 유통구조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는 지난 4월 23일 수급관리센터를 출범시키며 당근·양배추·월동무·감귤 등 지역 특화 품목에 대한 농업인의 자율적인 수급관리체계를 강화시켰고, 이번 송 장관이 방문한 제주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서는 제주 감귤 생산량의 20%, 만감류 생산량의 50%를 유통시키는 등 물량 규모화를 통해 감귤의 도매시장 경유 비중을 2006년 80% → 2022년 50%까지 낮추고, 대형유통업체 등 주요 소비지와의 직거래를 12% → 32%로 확대시키는 등의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서도 구매처를 확대하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관계자들과 농협 등 생산자단체, 농업인 등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농업인이 제값 받고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1일 정부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라며, “성과가 부진한 도매법인을 퇴출시키는 등 도매시장에 경쟁을 촉진하고 온라인도매시장을 활성화하는 한편, 산지를 규모화․효율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송미령 장관은 “농산물 유통을 효율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산지를 규모화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산지가 규모화되어야 도매시장 경유비중이 줄어들고 소비지와의 직거래나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비용 절감이 가능해진다.”라고 강조하며 “제주도가 유통구조 개선의 모범사례가 되어주길 바란다,”라며, 이번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에 대한 지자체와 생산자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올여름 배추와 무의 수급안정을 위해 2024년 여름작기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사업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은 배추와 무 생산자에게 일정 수준의 가격을 보장하는 동시에 출하물량 조정, 저장비축 등 수급사업 의무를 부여하는 민간협력 수급안정 사업이다. 이번 여름작기 사업 기간은 2024년 6월부터 10월까지로 기존 사업 기간보다 2개월 확대됐다. 배추와 무를 최근 3년간 연평균 5000톤 이상 계통 출하한 실적이 있는 산지유통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문인철 공사 수급이사는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은 산지유통법인을 통해 생산자와 사전 출하물량을 약정함으로써 여름철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이다”라며, “가격변동 가능성이 큰 배추, 무 생산자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은 물론, 적절한 수급 조절로 소비자 가격안정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